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영화제 개막식을 앞두고 각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로 <달콤한 인생> 이병헌, <말아톤> 조승우, <공공의 적2> 설경구, <주먹이 운다> 류승범을 선정했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댄서의 순정> 문근영과 <말아톤> 김미숙, <인어공주> 전도연, <얼굴없는 미녀> 김혜수와 <주홍글씨>의 고 이은주가 뽑혔다.
이밖에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달콤한 인생>, <말아톤>, <역도산>, <주먹이 운다>, <혈의 누>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막된 대종상은 7일까지 서울 충무로 명보 극장에서 본선에 노미네이트된 29편의 작품을 심사위원 및 일반관객에게 상영할 예정이며,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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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회 대종상 주요 부문별 후보>
▶감독상 : ‘달콤한 인생’ 김지운, ‘인어공주’ 박흥식, ‘역도산’ 송해성, ‘주먹이 운다’ 류승완, ‘혈의누’ 김대승
▶남우조연 : ‘공공의적 2’ 강신일, ‘달콤한 인생’ 황정민, ‘달마야 서울가자’ 이문식, ‘말아톤’ 이기영, ‘혈의누’ 박용우
▶여우조연 : ‘슈퍼스타 감사용’ 김수미, ‘인어공주’ 고두심, ‘연애술사’ 조미령, ‘주먹이 운다’ 나문희, ‘B형남자 친구’ 신이
▶신인남우 : ‘늑대의 유혹’ 조한선, ‘댄서의 순정’ 박건형, ‘안녕,형아’ 박지민, ‘썸’ 고수, ‘B형남자친구’ 이동건
▶신인여우 : ‘가족’ 수애, ‘귀신이 산다’ 장서희, ‘늑대의 유혹’ 이청아, ‘여자,정혜’ 김지수, ‘B형남자친구’ 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