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배우가 힘을 합친 <혈투>는 광해군 11년을 배경으로,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세 남자가 벌이는 혈투를 그렸다. 이번 영화에서 박희순은 조선의 군장 헌명, 진구는 몰락한 양반가 자제 도영, 그리고 고창석은 탈영병 두수 역으로 나온다. 연출은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의 각본을 담당한 박훈정 감독이 맡았다.
● 한마디
세 배우의 치열한 연기와 동시에 박훈정 감독의 연출력이 기대되는걸.
2011년 1월 24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