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마누라>의 조진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박수건달>은 조직에서 인정받는 건달이 신내림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눈부신 날에>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신양은 한 순간에 건달에서 박수무당이 될 운명에 처한 광호 역을 맡는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상대 배우로는 정혜영과 엄지원이 캐스팅 됐다. 첫 스크린에 도전하는 정혜영은 아픔을 간직한 여의사 미숙 역으로, 엄지원은 노처녀 무당 명보살 역으로 등장해 박신양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이밖에도 김정태, 박정자,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달마야 놀자> 이후로 오랜만에 박신양의 코믹 연기를 볼 수 있는 <박수건달>은 오는 추석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 한마디
<박수건달>이 박수 잘 치는 건달이라는 뜻으로 생각하는 분은 없겠죠.
2012년 4월 5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