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영화 제작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제작을 맡은 레전더리 픽쳐스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워크래프트 : 더 라이즈 오브 더 리치킹>(Warcraft: The Rise of the Richking)으로 제목을 확정짓고, 샘 레이미를 영입했다. 하지만 샘 레이미 감독이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로 선회하면서 감독자리는 공석이 됐다.
샘 레이미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던칸 존스는 <더 문> <소스 코드>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그동안 SF 장르에 장점을 보였던 감독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각본은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찰스 리빗이 담당한다. 영화는 2015년 개봉을 목표로 올 가을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 한마디
던칸 존스 감독, 혹시 WOW 만랩?
2013년 2월 1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