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은 인조반정 13년 후, 조선 최고의 신궁과 청나라군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린 영화로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의 김한민 감독이 세 번째로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영화에서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적우신궁 남이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최근 영화 <평양성>에서 연개소문의 아들 남건을 연기하고 있는 류승룡은 또 한 번 사극에 출연, 청나라 군의 수장 쥬신타로 분한다. 여기에 뮤지컬 스타 김무열이 강직하고 용감한 청년 서군을 연기하고, 드라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으로 주목받은 문채원은 남이의 동생 자인으로 출연하다.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한 <최종병기 활>은 올 봄 촬영을 시작해서,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박해일 혹시, 상투 틀어 올립니까? 조만간 ‘소두 종결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겠군요.
2011년 2월 1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