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렉터’는 토머스 해리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옮긴 <양들의 침묵>에 등장해 많은 인기를 얻은 캐릭터다. 극중 한니발 역을 맡았던 안소니 홉킨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니발> <레드 드래곤> <한니발 라이징> 등 한니발이 등장하는 소설이 영화화됐다.
TV 시리즈 <한니발>은 토머스 해리스의 소설 <레드 드래곤>을 기반, 총 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각본은 인기 드라마 <푸싱 데이지(Pushing Daisies)>의 브라이언 풀러가 맡는다. 한니발 역을 비롯한 주요 인물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원작이 너무 어두운 내용이기 때문에 형사물 형태로 제작되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놨다.
● 한마디
과연 안소니 홉킨스 옹을 능가할 한니발 렉터가 나올 수 있을까?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