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경성스캔들’에서 귀여운 막내 기녀 소영랑 역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풋풋한 신인이다.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오디션장에서 자신이 분석한 장면 설명을 위해 노트북까지 준비하고 마우스, 전화기 소품까지 챙겨 갈 정도로 외모와는 다르게 악바리 근성을 가졌다. 한혜숙, 하명중 감독 등 중년 연기자들의 카리스마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신선함으로 극에 활기를 더했다.
영화 <바보>에서 바보 오빠를 미워하면서도 결국 그 큰 사랑을 이해하는 승룡이의 유일한 가족 지인 역을 맡아 신인 다운 풋풋함과 또래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린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바보>를 통해 차태현, 하지원을 비롯한 쟁쟁한 조연 배우들 틈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인 박하선은 충무로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박하선은 [그저 바라 보다가], [왕과 나], [멈출 수 없어] 등 다양한 작품으로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작년에 방송된 드라마 [동이]에서 단아한 외모와 잘 어울리는 인현왕후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신인상까지 거머쥔 실력파 신예.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다소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엄마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딸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전작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강력한 코믹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 신선한 충격과 함께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어떤 여배우도 흉내 낼 수 없는 풍성한 표정 연기로 보는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며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는 그녀가 첫 스크린 주연 타이틀을 내건 작품 <음치클리닉>. 숨소리 마저 음치인 저질성대 동주로 변신한 박하선은 김진영 감독이 놀랄 정도의 완벽한 코믹 본능으로, 빵 터지는 몸 개그와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를 만큼의 리얼한 음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를 못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2개월 동안 받고, 한 장면에 등장하는 피아노 연주를 위해 완벽하게 그 곡을 마스터한 박하선의 노력은 고스란히 관객들의 웃음으로 전해졌다.
이후 코미디부터 액션, 스릴러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기 활약을 펼치며 최근에는 [산후조리원](2020), [며느라기](2020) 시리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공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개봉한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고백>(2020)에서는 학대당하는 아이를 외면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사 ‘오순’ 역으로 의미 있는 연기 행보를 걸어왔다. 2020년부터 SBS 파워 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DJ로 활약하며 2021년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지금까지 ‘캔디’라는 애칭으로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필모그래피 영화_<첫번째 아이>(2022), <고백>(2021), <로마의 휴일>(2017), <청년경찰>(2017), <음치클리닉>(2012), <챔프>(201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1), <주문진>(2010), <영도다리>(2009), <바보>(2008),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2007) <아파트>(2006)
드라마_[며느라기2...ING](2022), [검은태양](2021), [며느라기](2020), [산후조리원](2020),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2019), [혼술남녀](2016), [유혹](2014), [쓰리 데이즈](2014), [광고천재 이태백](2013), [드라마 페스티벌-이상 그 이상](2013), [투윅스](201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 [동이](2010), [멈출 수 없어](2009), [그저 바라보다가](2009), [전설의 고향-사진검의 저주](2008), [강적들](2008), [왕과 나](2007), [경성스캔들](2007),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20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