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레인지]가 노련하고 모던한 서부영화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은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영화의 완성도에 일조한 스탭중의 중요한 한 사람으로 음악을 담당한 마이클 케이먼. 1948년 4월 15일 뉴욕 출생, 2003년 11월 18일 런던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이클 케이먼은 줄리어드 음악 학교를 마치고,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하며, TV 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영화 [엑스맨] [리쎌 웨폰]시리즈, [홀랜드 오퍼스] [다이하드]시리즈, [라스트 액션 히어로] [로빈후드] 등 수많은 영화 및 TV 드라마의 삽입곡과 타이틀곡 등을 작곡했다. 다양한 장르의 스케일 큰 영화를 통해, 영화보다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어울려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오리지널 스코어 뮤직의 미덕을 잘 알고 있는 노장 마이클 케이먼이 조율한 [오픈 레인지]의 아름답고 때론 비장하고 감동적인 음악들은 영화의 감동을 오래도록 지속시켜 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