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섯명을 죽인 연쇄살인범 신현. 자신이 죽인 사람의 시체를 시경으로 들고와 자수한다. 토막낸 사체가 후두둑 담당 형사의 책상 위로 떨어지고, 신현은 감옥에 수감되어 사형선고를 기다린다.
그로부터 1년 후. 신현의 수법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된 여고생, 임산부의 시체가 발견된다. 두 사건이 모방 범죄라 추정하는 시경 강력반의 담당형사 김미연과 강태현. 그들의 직감대로 신현의 수법과 유사한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한다.
계속되는 3번째, 4번째 살인. 미연과 강형사는 연쇄살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감옥에 있는 신현을 찾아간다. 해맑은 미소를 띄며 살인으로 세상을 구원한다고 말하는 신현. 미연과 강형사는 혼란에 빠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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