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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한번더 보고 나는 눈물을 흘렸다.. 봄날은 간다
inocent1 2001-10-07 오전 11:29:42 1451   [3]
봄날은간다 이영화를 한번더 보기 위해 극장가를 서성이던
절보면 친구들은 손가락질하며 웃어대고....비난(?)하고..
하지만 저는 시사회에서 이영화를 봤지만..한번더 보기위해 표를사고 저혼자 극장 스크린 앞에 앉아서......
그렇게 얼마나 앉아 있었을까 드디어 영화는 시작했고...
극중 이영애와 유지태에 봄날같은 짧지만 바쁘고 관객들에게 깊은 사랑임을 알게 하는 그사랑 하지만.. 그둘만에 봄날은 가고....저는 둘만에 봄날이 그렇게 가버리는걸 스크린을 통해 보면서 눈물을 흘려...... ㅠ.ㅜ

생각해보면 제 나이또래( 제나이는 20 )아이들이 이영화를 이렇게까지 감동받으면서 보는 사람이 드믄거 같더라구여.... 하지만 저는 아픈 사랑에( 아직은 어리지만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기억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는지도 모르겠네여....

마지막 엔딩씬은 정말 잊을수 없을꺼 같네여....
다시 봄날이길 바라면서 이영애가 건넨 화분을....
그렇게 사랑했던 이영애가 건내준 화분을... 유지태는...
그렇게 말없이 자신에 봄날을.. 이영애를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하며 그렇게 말없이 다시금 그 화분을 이영애에게 건내주며.... 자신에게 가장 깊은 봄날이었던.... 그리도 사랑했던 이영애를 바라보며.. 힘없이 손을 흔들어 보이는 유지태에 모습....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며.....
저멀리 작아져 가는 이영애... 흐려져가는 유지태에 사랑이 보이면서....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나고.....
저는 흘리던 눈물을... 감추려 애쓰면서...
극장을 터벅터벅 걸어나오며.... 옛사랑에 눈물 지었던 저를 돌아보면서...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옛사랑이 아픈 추억이 있으신 분들.... 손수건 하나 준비 하세요... 저는 수건 없이... 옷소매로 눈물을 훔쳐야만 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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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2001, One Fine Spring Day)
제작사 : (주)싸이더스, Applause Pictures, Shochiku Films Ltd.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Applause Pictures, Shochiku Films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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