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감독님과 헐리웃의 만남이라고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저 또한 기대중이었는데
개봉하고 나니 생각보다 평이 안좋아서 조금 걱정했던 영화였어요!
시속 450Km, 남은 시간 45분! 마약왕 vs 보안관, 생애 최악의 대결이 펼쳐진다!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서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
하지만 대결의 끝은 아무도 모른다!
음 사실 김지운감독이라고해서 기대한건 사실이었지만 저는 그냥 웃으면서 본거같아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처럼 서부같은 느낌도 살짝 있고
일단 액션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신 쎄더라구요!
청불이다보니 사람들이 죽는 장면들을 좀더 피튀기게 묘사해서 뭐 시원시원했던거같아요
총도 무차별적으로 쏘아되고ㅋㅋㅋㅋㅋㅋㅋ 네..요즘 스트레스좀 심했는데 싹 날라가네요
사람 터지면서 죽는건 헨젤만큼은아니지만 이 영화도 시원시원했네요!
그리고 만화같아요 만화책 읽는 느낌이랄까... 아마 스토리가 간단하고 엔딩이 뻔해서 그런거같아요
보안관과 부보안관 총5명이서 그 많은 악당들을 다 물리친다는ㅋㅋㅋ뻔한 스토리가 살짝 아쉬우면서도
뭔가 담겨있는 어려운 영화들이 요즘 많이 개봉해서, 개이적으로 신세계와 곧볼예정인 스토커가 그런 영화인듯 싶네요
그래서 튀었던거같아요! 박찬욱감독님과 같이 헐리웃을 만났지만 두 감독님의 작품들이 전혀 다른느낌이라
둘다 보는 재미가있는 것 같네요!
아놀드 슈왈제네거아저씨는 역시 멋지시구, 다니엘헤니도 나오네요ㅎㅎ 전혀 모르고있어서 참 반가웠어요!
이 영화는 그냥 즐기면서 보는게 딱 좋을거같아요~
일요일 오후에 봤는데 시간도 참 좋았던 것 같네요ㅋㄷ
김지운감독과 헐리웃 이라고 해서 뭔가를 많~이 기대하셨다면 아쉬운게 많으실테지만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액션만을 생각하신다면, 총으로 모든걸 날려버리는 액션과 재미를 생각하신다면 107분이란 시간이 즐거울꺼같네요~
라스트스탠드 생각보다 흥행이 안되는 것 같아 아쉽지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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