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보고 싶어서 본 영화는 절대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난 스펙터클한 스케일이 큰 영화가 좋다
기분전환 삼아 본 영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한국영화가 많이 진보하긴 했지만
굳이 노출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가려도 충분히 뜻민 전달되면 되는데
왜 보기 흉한 부분을 굳이 보여서 눈을 썩게 만드는지..ㅜㅜ
아마도 눈이 즐겁게 보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어찌 됬건
새로이 조명된 방자전...
물론 절대 그런 일은 없었을 거란 생각을 하지만
양반이 절대로 종과 같은 여자를 공유하지도 않거니와
양반과 종 사이를 오가는 여자를 용서하지도 않을 그 시대에
그런 이야기 거리를 만들었다는데 한 점수를 보낸다
즐거운 오락거리로 보자니 민망한 부분과 편치 않은 부분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
에고....고이 늙어가야겠다...
험한 꼴 누구에게라도 보이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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