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 내용적으로 직접적 관련성 속에 전개되는 무간도 2편 : 혼돈의 시대...
내용 전개상으로는 1,2편이 서로 뒤바뀐 듯한 상황으로 전개된다...
말하자면 1편의 시간적인 앞 상황을 보여주는 2편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극중 주인공들의 더 젊은 시절을 보여준다...
그리고 러닝타임도 1편보다 조금 더 긴 영화인데...
1편은 박진감이나 스릴 자체가 훨씬 극적이었다면 2편은 비교적 일종의 '지루함'까지 느껴지는 면이 있다...
몇 분 더 길어진 런닝타임은 시간을 길게 잡고 끌어가는데(1,2년 단위로 시간이 흘러가며 전개된다...)...
내용 전개가 좀 지루한 면이 있고...
1편보다 훨씬 더 영화가 죽이고 피흘리는 장면이 많고...
영화 속에서 찾을 만한 '의미' 자체도 비교적 많이 약한 편이다...
속설 중 하나인 '1편만한 2편 없다'(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는 말이 맞는 듯한 2편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1편보다는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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