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마류>와 <인육완구>로 제13회, 제18회 홍콩금상장영화제 남우주연상, 2003년 유위강 감독의 <무간도>를 통해 제22회 남우조연상 등 세 차례에 거쳐 수상한 그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자 영화계에서 존경 받는 배우로 유명하다. 유위강 감독의 <무간도>시리즈를 통해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은 그는 또한 두기봉 감독의 페르소나로도 알려져 있으며 <언톨드 스토리>와 <야수형경>으로 홍콩 영화제 최우수 배우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일으켰던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주걸륜의 아버지 역을 출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2007년 에드워드 노튼과 함께 출연한 <페인티드 베일>로 할리우드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블록버스터 <미이라3: 황제의 무덤>에 출연했다. <무간도>시리즈와 <이니셜D>에 이어 세 번째로 조우한 유위강 감독은 “눈빛만으로도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없는 타고난 배우”라고 극찬했다. 유위강 감독을 비롯해 멋진 배우들과 연기하게 되어 매우 환상적이었다고 밝힌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미친 존재감’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