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무간도 2편을 제일 좋아하는데, 3편은 그냥저냥 이었다.
단지 이야기에 여명을 끌어들이기 위한 억지 전개라는 느낌도 들었고,
그래도 역시 기본빵은 한다.
유건명이 마지막에 그렇게 된 건 개인적으로 아쉽다.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자에게 그렇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게다가 2탄에서 보여준 유건명의 과거때문에 더더욱 그에게 애착이 가고
구원받기를 기도하였지만, 결국엔 모두다 무너지는 파극을 맞이하게 되더라.
반전이라 하기엔 약한 반전도 존재, 스토리는 괜찮은 편이다.
대신 캐릭터들의 다른 성격이 좀 많이 등장한다. 한침의 진영인에 대한 태도라던가,
이것저것..그나저나 아강이라는 놈 정말 맘에 든단 말이야. 나도 저런 친구 하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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