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줄거리나 뭐 그런건 다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을 위한 배려이거니와 이미 보신분들에겐 구차하게 줄거리 나열할 필요도 없을테니까요
일단 느낌은 제목 그대로 '방화의 이정표' 이한마디만 말하고 싶군요.. 특히 근래에(스크린쿼터이전까지) 연속된 일련?의 b급 방화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차라리 안방에서 tv드라마 보는편이 낫다는게 제 솔직한 평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 영화는 아니더군요.. 진정한 방화의 이정표이자 앞으로 방화가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해준것 같습니다. 조금 과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관객의 한명으로 더군다나 영화를 즐기는입장으로서 이런영화를 보는것이 똑같은 돈내고 보는거라면 더 원하는게 사실입니다.
방화에도 이런영화가 있고 나올수있다는데서 놀라움을 금치못할 지경입니다. 일단 안보신분들에겐 '적극추천' 하는바이구요(원래 추천이란 단어자체를 잘안쓰는편이지만)
개인적으론 한번더 볼생각입니다.(지난2년동안 똑같은영화 두번이상 본영화는 단한편도 없었음)
음.. 그리고 혼자보셔두 괜찮지만 될수있으면 여럿이서 함께 감상한다면 영화줄거리상 더 빠져들수있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