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일반 관객들의 시각이 비평가보다 더 예리한 평가를 내립니다. 비평가보다 더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내리는 평가가 비평가들이 철학적 복잡용어/지적용어를 사용하며 고상하게 내리는 평가보다 훨씬 단순하지만 더 사실적이며 분위기파악을 잘 한다는 뜻입니다.
문학처럼 영화도 쟝르가 있죠, 오락영화면 오락영화답게 아주 잼나게 만드는게 최고의가치 입니다. 괴물은 예술영화가 아닙니다. 물론 오락성에 예술성을 가미하려다보니 즉 더 잘하려다가 더 망친다는 속담도 있듯이 그런 경우가 될 수 있다는 거죠..즉 재미가 반감된다는 의미입니다.
괴물 부류의 영화는 미국보다 20년 정도 뒤쳐져 있습니다. 기술뿐 아니라 시나리오나 작업노하우, 연출력 등 모든 게 이제 초보단계라는거죠. 초보치곤 잘 만들었다는 거죠, 그래서 깐느도 참 대단하네 ..호평한겁니다.
영화감독은 예술가 입니다. 한가지 일만으로는 금방 싫증을 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도전해 보는거죠, 괴물도 그런 취지에서 만든 것이지만 글로벌 성공을 거둘만큼..바라건데 그러면 좋겠지만...은 아니라는거죠..그게 다수의 관객의 평입니다.
보고나서 남는게 없다를 느끼면 이미 글로벌 성공은 멀어진 거 아닐까요..물론 우리나라 감독도 전세계흥행 성공작을 반드시 배출 할 날이 올 겁니다.
결론...일단 괴물은 다들 보시고요.. 영화나 드라마 등에 종사하는 분들 소위 노가다에 가까운 제작진들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일꾼들을..제대로 노동법에 의해 대우좀 해달라는 것입니다. 처우개선이죠. 거의 착취에 가까울 정도로 일만 시켜먹지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