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나이트메어 앨리>는 수려한 외모와 현란한 화술을 가진 ‘스탠턴’(브래들리 쿠퍼)이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해 뉴욕 상류층을 현혹하며 위험천만한 욕망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7)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여기에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토니 콜렛, 루니 마라까지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였다.
가디언지가 선정한 ‘주목받지 못한 10권의 걸작 소설’로 화제를 모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앞서 해외에서 먼저 공개되며 평단으로부터 “지난 10년 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엔딩”(포브스), “충격적이고 강렬한 세계, 어른들을 위한 동화”(워싱턴 포스트),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나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의 영화”(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호평을 받았다.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