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최정인 기자]
<양치기들>은 거짓말을 파는 역할대행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전직 연극배우 완주(박종환)가 살인사건의 가짜 목격자 역을 의뢰 받은 후 위험한 거짓의 덫에 걸려들게 되는 서스펜스영화. 박종환, 차래형, 송하준, 윤정일이 출연하고 KAFA 장편과정 8기 김진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진황 감독이 속한 KAFA 장편제작연구과정은 2006년 처음 개설된 이후 한국영화의 신진 감독들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왔다. KAFA 장편제작연구과정은 매 기수마다 평균 극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을 제작한다. 현직 감독과 프로듀서가 각 작품의 감독을 일대일로 집중 관리하며 전체 교수진이 시나리오, 캐스팅, 촬영, 편집 등 각 작품의 모든 주요 단계를 직접 심사한다. 연출자는 7,000만 원의 영화제작비를 지원받을 뿐 아니라 KAFA의 기자재나 소속 스태프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KAFA의 2016년 첫 영화 <양치기들>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과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FORWARD FUTURE' 부문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화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파수꾼>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배출한 KAFA의 새로운 영화 <양치기들>!
2016년 5월 20일 금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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