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는 추락위기의 여객기를 비상 착륙시켜 하루아침에 영웅이 되지만, 이를 계기로 인생 최대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 한 파일럿의 인생과 용기를 그린다. <폴라 익스프레스> <베오울프> 등의 만들며 3D 선구자로 불린 로버트 저메키스가 3D 영화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의 흥행 참패를 딛고 만든 실사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저메키스의 실사 촬영은 <게스트 어웨이> 이후 12년 만이다.
주인공 덴젤 워싱톤은 이 영화로 2013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덴젤 워싱턴은 완벽한 비행실력 빼고는 모든 것이 엉망인 파일럿 휘태커 역을 맡았다. 영화에는 덴젤 워싱턴 외에 존 굿맨, 돈 치들이 출연한다.
● 한마디
제임스 카메론처럼 3D 영화를 들고 한국을 찾았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환영합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정말?)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