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츠 에리는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배우다. 그는 2011년 이상일 감독의 <악인>으로 몬트리올국제영화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후카츠 에리와 함께 방한하는 미타니 코키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매직 아워> 등 다수의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왔던 감독이다. 이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 각종 매체 인터뷰를 소화할 계획이다.
<멋진 악몽>은 살인사건을 맡은 삼류변호사가 421년 전 죽은 패전무사 유령과 합심해서 범인을 잡는다는 내용. 일본 개봉 당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제35회 일본 아카데미시상식 10개 부문을 수상 하며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 후카츠 에리는 승률 0%의 여변호사 에미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아베 히로시, 다케우치 유코, 아사노 타다노부, 쿠사나기 츠요시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4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후카츠 에리가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반갑기는 한데, 하필 <배틀쉽> 내한 일정이랑 겹치는 건 뭐람.
2012년 3월 26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