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우쵸텐 호텔> 이후 2년 만에 새 영화 <매직 아워>를 내놓은 미타니 코키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있다. 최고 걸작이 완성 되었으니 자신이 과거에 만든 세 작품은 잊어달라 말할 정도로 <매직 아워>에 대해 강한 애정과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미타니 코키 감독은 일본 ‘코미디 영화의 현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 작가, 영화 각본, 연극 연출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주를 보인 미타니 코키 감독은 97년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로 영화 감독 데뷔를 했다. 일본 아카데미 12개 부분 석권, 일본을 넘어 세계 영화제에서 커다란 환대를 받은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는 일본 코미디 영화사에 인상 깊은 족적을 남겼다. 이후 <모두의 집>, <더 우쵸텐 호텔> 등에서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하면서도 감독 특유의 색이 진하게 묻어 나오는 웃음을 선사했고, 그리고 마침내 2008년 자신이 그 동안 쌓아온 웃음 철학을 집대성 한 작품 <매직 아워>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었다.곳곳에 대기하고 있는 예측 불허 상황과 독특한 캐릭터에, 보는 이의 눈길을 붙드는 아름다운 배경까지! 11월 27일 한국 극장가에 상륙하는 <매직 아워>는 찬바람 가득한 늦가을, 한국의 거리를 따뜻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미타니 월드’를 완성시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미타니 코키 감독은 자신의 5번째 연출작 <멋진 악몽>을 통해 일생일대의 작품을 완성했다.
Filmography <매직 아워>(2008) <더 우쵸우텐 호텔>(2005) <모두의 집>(2002) <웃음의 대학>(2001)(각본)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199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