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션 필름은 영화 기획자 밥 웨인스타인(Bob Weinstein)이 설립한 제작사로, <스크림> 시리즈와 <피라냐>를 만든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저씨>의 각색은 <어브덕션>의 숀 크리스틴(Shawn Christensen)이 맡는다. 감독과 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면 디멘션 필름과 CJ엔터테인먼트는 투자 형식과 관련된 세부 항목을 조율중이다.
2010년 개봉한 <아저씨>는 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그 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원빈은 이 영화로 대한민국 영화대상과 대종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주연배우의 매력이 흥행에 크게 작용했던 영화인만큼, 어떤 할리우드 배우가 캐스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마디
그냥, 원빈이 가서 찍으면 안 되겠니? 원빈 없는 아저씨는 상상할 수 없음!
2012년 3월 9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