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전세계 동시 출간되는 자서전 ‘스티브 잡스’는 CNN 전 최고경영자인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것으로 생전의 그가 공식 허가한 유일한 공식 자서전이다. 전기에는 CEO 퇴임 직전 및 직후에 진행된 스티브 잡스와의 인터뷰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잡스의 전기 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투모로우> 등을 제작한 마크 고든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앞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을 담은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과 마크 주커버그의 성공기를 그린 <소셜 네트워크>, 미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명단장 빌리 빈의 일대기를 다룬 <머니볼> 등 유명인의 이야기를 다수 제작해 온 터라 이번 영화 작업에도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 한마디
스티브 잡스가 설립한 픽사의 심정이 궁금하군요. 아버지 이야기를 소니가 먼저 만들겠다고 나섰으니, 어떨 런지.
2011년 10월 10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