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필름엑스 영화제는 2000년, 일본 영화사 오피스 기타노가 창설한 영화제로 이제껏 <똥파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의 한국작품이 상영된 바 있다. 올해 영화제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동경 유락초에서 열린다. <카운트다운>이 경쟁섹션에 초청됐다는 것과 더불어, 개막작이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라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카운트다운>은 간암 선고를 받은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이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동행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드라마다. 영화는 29일 개봉한다.
● 한마디
<카운트다운>의 개봉 카운트다운, D-13일.
2011년 9월 16일 금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