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할리우드 리포터지에 따르면, 소니픽쳐스가 피터팬과 후크 선장이 사실은 형제라는 설정의 <피터팬 비긴즈(Peter Pan Begins)>를 만든다. 연출은 아직 미정이며 제작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조 로스가 맡고, 시나리오는 <브리치> <셰터드 글래스>의 감독 빌리 레이가 쓴다.
진행 중인 캐스팅에서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채닝 테이텀이 먼저 승선했다. 혹시 우락부락 채닝 테이텀이 피터팬? 후크 선장의 젊은 시절로 캐스팅 됐을 수도 있으니, 자세한 소식은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 한마디
피터팬과 후크 선장이 사실은 형제? <스타워즈>의 “아임 유어 파더(내가 네 애비다)” 보단 약하다는.
2011년 3월 10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