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피터 파커의 고등학교 시절을 배경으로 스파이더맨과 악당 리자드의 대결을 그린다. 세 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과 피터 파커 역의 토비 맥과이어의 하차로 공석이 된 자리를, <500일의 썸머> 마크 웹 감독과 <소셜 네트워크>에 출연한 앤드류 가필드가 채운다. 이밖에도 <노팅힐>의 스파이크 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리스 이판이 악당 리자드 역을 맡았고, <스파이더맨 3>에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맡았던 그웬 스테이시 역은 엠마 스톤이 대신한다. 피터 파커의 양부모로는 마틴 쉰과 샐리 필드가 각각 출연한다.
● 한마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라. 이제 스파이더맨도 사회 지도층의 사랑을 받나 보네.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