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말기 암 선고를 받고도,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사랑하는 가족을 돌보는 한 중년 여성의 이야기다. 이번 영화에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 역에는 배종옥, 무심한 남편 역은 김갑수, 그리고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역으로는 김지영이 출연한다. 또한 가족보다는 자신의 일과 사랑이 우선인 아들과 딸 역에는 각각 류덕환과 박하선이 연기한다. 이밖에도 노름에 빠져 사는 엄마의 남동생 역은 유준상, 그의 아내 역은 서영희가 맡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내년 1월말 촬영을 마칠 계획이며,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이 배우들을 한데 모은 원작의 힘. 대단한데.
2010년 12월 17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