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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자들의 진수를 확인한 마지막 촬영
<음란서생> 크랭크업 | 2006년 1월 3일 화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든 사대부 양반’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등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던 <음란서생>이 12월 30일, 양수리 종합 촬영소 오픈 세트 촬영을 끝으로 4개월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마지막 촬영은 윤서(한석규)와 광헌(이범수), ‘난잡한 책’의 저자와 삽화가로 손을 잡은 이 두 양반이 서로의 음란함에 혀를 내두르는 장면으로 이루어졌는데, 학식과 품격으로 장안에 둘째 가라면 서러운 두 양반이 ‘단군 왕검 이래 우리가 가장 음란한 자들일게요’ 라는 결론을 내리며 촬영 마지막까지 그들의 음란 호흡을 자랑했다.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며 자신감을 보여준 한석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던 이범수, 그리고 영화의 홍일점으로 현장의 사랑을 독차지한 김민정. 이들은 모두 감독의 마지막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 섭섭함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4개월의 촬영 일정이 완료된 <음란서생>은 앞으로 후반작업을 거쳐 2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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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ay11tem
특이해요   
2007-08-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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