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개봉당시 전 세계 2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아바타>보다 먼저 개봉한 3D 영화. 전편에서는 지구 속 미지의 세계를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 속편에서는 신비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는 탐험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도 전작과 동일하게 3D 카메라로 촬영해 역동적인 입체영상을 구현할 예정이다.
전편에 출연했던 조쉬 허처슨은 또 한 번 숀 역으로 등장해 미지의 탐험을 떠난다. 그의 새로운 파트너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의 드웨인 존슨이 맡는다. 브랜든 프레이저의 바통을 이어 받은 드웨인 존슨은 숀의 엄마 남자친구로 등장해 신비의 섬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이밖에도 <써커 펀치>의 바네사 허진스 <다크 나이트>의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한다.
● 한마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개봉 당시 3D로 보고 싶어도 3D 상영관이 없어서 힘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널린 게 3D 상영관이니.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
2011년 11월 29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