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집아기>는 돈이 인생에 전부라고 생각하는 한 남자가 어촌으로 내려와 우편집배원으로 일하면서 삶의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는 휴먼 드라마다. <맛있는 인생>에 이어 두 번째로 주연을 맡은 류승수는 차갑지만 점점 순수한 어촌 마을사람들에게 융화되는 우편집배원 병태 역을 맡는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 은실 역에는 <두여자>의 심이영이 출연한다. 은실은 불의의 사고로 마음의 병을 앓게 된 여자로 병태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 한마디
매번 주연을 도맡았던 17년 친구 장혁에게 류승수가 던지는 한마디 “장혁 보고있나!”
2011년 9월 1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