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화 <스파이 키드 4>는 이제는 세 아이의 엄마인 전직 스파이 요원이 시간을 멈춰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당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마셰티>에 이어 두 번째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제시카 알바는 은퇴한 스파이 마리사 코르테즈 역을 맡는다. 악당 타임 키퍼 역에는 <킹덤>의 제레미 피븐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안토니오 반데라스, 알렉사 베가, 다릴 사바라 등이 전편에 이어 등장한다.
한편 2001년에 개봉한 <스파이 키드>는 미 박스오피스 1억 1천만 달러(한화 1,100억)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스파이 키드 2: 잃어버린 꿈들의 섬>도 8천 5백만 달러(한화 920억)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2003년도에 개봉한 <스파이 키드 3D: 게임 오버>는 시리즈의 첫 3D 영화로 제작돼 1억 달러(한화 1,000억)를 넘긴바 있다.
<스파이 키드 4>는 오는 8월 19일(현지시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플래닛 테러> <마셰티>로 어른 관객들을, <스파이 키드> 시리즈로 어린이 관객들까지 끌어 모으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2011년 6월 27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