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충만한 내용과 비주얼로 왁자한 시선을 모으고 있는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음란서생(제작:비단길)>이 보는 이의 가슴살을 파고드는 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무비스트에서 공개 이벤트가 열려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1차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 포스터는 넘실거리는 매혹적 붉은 색감과 사대부와 왕실의 여인, 이들 세 남녀의 음흉하기 짝이 없는 자태를 과감하게 과시하며 범상치 않은 영화의 기운을 강하게 발산하고 있다.
이에 걸맞은 ‘참으로 신묘막측하지 않소!’ ‘色이 제법일세!’라는 카피는 보는 이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야하지만 싸구려스럽지 않은 느낌으로 시각적 쾌감을 전해주고 있는 이미지는 격조 있는 사진으로 소문자자한 오형근 작가의 솜씨다.
지엄한 체통과 품위를 대변하는 점잖은 양반들의 발랄무쌍한 음란 센세이션을 흥미롭게 그려낼 <음란서생>은 2월 23일 가식을 타파하며 전국을 음란의 물결로 뒤덮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