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싱어와 매튜 본의 환상적 만남!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밴더, 케빈 베이컨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 합류!!
‘엑스맨의 기원’을 그리고 있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는 캐스팅, 캐릭터, 스케일, 액션,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새로움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아마도 <엑스맨>, <엑스맨 2-엑스투>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돌아와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는 것과 <킥 애스: 영웅의 탄생>으로 주목 받은 매튜 본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엑스맨>과 <엑스맨2-엑스투> 이후 다시 엑스맨 시리즈의 제작자로 나선 브라이언 싱어는 “이번 시리즈의 스토리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찰스와 에릭이 20대 중반에 처음 만난 시기의 결정이었고, 결국 인권 운동과 냉전이 정점에 이르렀던 60년대 초기로 결정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근대 세계를 형성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친 사건들을 파헤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된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장르 영화의 마법 같은 장점은 예기치 못한 시점에서 현란한 볼거리와 놀라움의 요소를 덧붙여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엑스맨 시리즈 같은 영화는 캐릭터가 심도 있게 표현되므로 그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가 이 영화에 바란 것도 그것이었다”라고 덧붙여 이번의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는 드라마와 캐릭터가 강조되고, 원작에 보다 충실한 살아있는 작품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매튜 본 감독 역시 “관객이 캐릭터에 공감하거나 관심을 쏟을 수 있는 무언가를 살짝 건드려주면 영화 감상의 질이 확 올라간다. 캐릭터에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면 영화를 본들 무슨 소용이겠는가?”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태초에 엑스맨으로 불린 돌연변이들로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밴더 외에도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조이 크라비츠 등 할리우드 신예들의 출연과 재뉴어리 존스, 케빈 베이컨, 제이슨 플레밍, 알렉스 곤잘레스 등의 개성파 연기자들이 인간을 지배하려는 야욕의 헬파이어 클럽 돌연변이들로 출연해 호기심 넘치는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초능력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파이더맨><다크 나이트><인셉션>을 탄생시킨 막강 제작 군단! 최고를 향한 최초의 ‘엑스맨’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2009년, 네 번째 시리즈 <엑스맨 : 울버린의 탄생>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는, 그저 ‘엑스맨의 기원’만을 다룬 영화가 아니라, 기존의 것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혁신을 보여주는 혁명과도 같은 작품이다. 제작진이 이를 위해 선택한 첫 번째 카드는 바로, 두 편의 전작 <엑스맨>과 <엑스맨2-엑스투>의 감독을 맡은 브라이언 싱어와 <인 디 에어>의 공동 각본을 맡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쉘든 터너와 영입이었다. <엑스맨2-엑스투>의 제작 당시부터 프로페서 X나 매그니토의 젊은 시절 모습을 구상했던 브라이언 싱어의 기획이 8년여의 세월이 흐른 뒤에 마침내 현실화 된 셈이다. 두 사람은 곧바로 찰스와 에릭이 각각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기 전 어린 시절에 자신들이 가진 힘을 발견하게 되는 스토리로부터 냉전의 발화점이 된 쿠바의 미사일 위기 사태를 계기로, 갑자기 인류의 멸망 위기가 불가피해지면서 전 세계가 불바다로 변하지 않도록 돌연변이들이 정체를 드러내야 할 필요가 생긴 시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은 원안을 완성해냈다. 그리고 이미지로만 존재하던 이 풍부한 스토리를 스크린으로 옮기기 위해 할리우드 최강의 스태프들을 규합하기 시작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각본을 맡은 베테랑 작가 사이먼 킨버그와 <토르: 천둥의 신>의 각본을 쓴 애슐리 에드워드 밀러와 잭 스텐츠, 그리고 제인 골드먼. 이들의 가세로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는 입체적인 캐릭터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갖춘 탄탄한 시나리오로 완성되어갔다. 여기에 브라이언 싱어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시나리오에 매료된 매튜 본이 감독으로 발탁되면서 새로운 엑스맨 탄생을 위한 작업은 모든 것이 기획한대로 순항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돌연변이들의 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시각 효과를 담당한 존 다익스트라는 <스타 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스파이더 맨> 등에서 마법 같은 장면을 보여준 전설적인 인물. 그는 이제껏 ‘엑스맨’ 시리즈에서 전혀 보지 못한 돌연변이들의 능력 창조를 위해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다크 나이트><인셉션> 등에 참여한 크리스 코볼드가 만든 특수효과 팀의 디지털 보완 작업으로 초반의 유대인 강제수용소와 엑스젯, 엄청난 기능의 잠수함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놀라운 시각 효과뿐만 아니라 1960년대의 분위기와 특징을 잘 살려낸 의상 디자이너 새미 쉘던의 업적 또한 두드러지는데, 새로운 엑스맨의 수트와 의상은 생동감 넘치는 돌연변이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다크나이트>와 <쿵푸 팬더>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헨리 잭맨의 극적 긴장감을 살려준 스케일 있는 음향과 음악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엑스맨 시리즈’를 둘러싼 오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시킬 탄생 비화! 프로페서 X가 되기 전, 그의 이름은 찰스, 매그니토가 되기 전, 그의 이름은 에릭이었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가 돌연변이들이 자신들에게 잠재된 초능력을 처음 발견할 당시의 기원으로 돌아가 찰스 자비에와 에릭 랜셔의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은 제작 당시부터 알려졌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슈를 모으고 있는 부분은, 두 사람이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 적으로 돌아서게 된 배경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옥스퍼드 대학에서 유전학을 공부한 수재이자 세계 최고의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찰스와, 자기력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졌지만 불운한 과거에 사로잡힌 돌연변이 에릭. 판이한 어린 시절을 지내온 두 사람은 환경만큼이나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찰스가 에릭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두 사람은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이해해주고 자극해주는 강한 유대감과 존경심을 가진 절친한 친구로 발전한다. 실제로 에릭은 찰스 이전에 그 누구와도 가깝게 지낸 적이 없었다. 본질적으로는 매우 닮은 찰스와 에릭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 사이의 핵 전쟁 위기에 휘말리게 되면서 자신들처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지구상에 흩어진 수 천, 또는 수 백만 명의 돌연변이를 함께 찾아 나서게 된다. 자신의 텔레파시 능력을 극대화하는, 전편에서 등장해 익히 알려진 유선형 세리브로의 원형을 통해 돌연변이들과 교감한 찰스는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는 그들과 인간의 평화적인 공존을 도와줘야겠다는 인생 목표를 정한다. 반면, 돌연변이를 두려워하고 경멸하며 박해의 대상으로 삼는 인간들을 파괴할 목적을 삼게 되는 에릭. 결국 두 사람은 도저히 타협할 수 없는 이념의 차이로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가 되어 갈라서게 되는데, 이 둘의 관계는 그냥 만들어진 설정이 아니다. 인권 운동이 정점에 달했던 영화의 시대 배경 속에 ‘돌연변이들이 인간에 의해 받아들여질 것인가, 아니면 위협으로 받아들여져 감금되거나 완전히 제거될 것인가? 돌연변이들이 인간과는 다른 힘을 받아들이고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로 지구를 지배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 구성원으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영화의 주제에서 파생된 것이다. 그들의 숨은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근 현대사와 통합, 흥미롭게 완성된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스토리는 아마도 엑스맨의 열혈 팬뿐 아니라 엑스맨을 모르는 관객들까지도 매료할 것이다.
‘엑스맨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세리브로와 엑스제트의 원형! 아르헨티나, 런던, 스위스, 러시아에까지 세워진 블록버스터급 세트 디자인!!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주요 CG 작업은 엑스맨 전편들의 느낌을 이어가기 위해서 퇴보된 설계 과정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탄생시키는 것이 관건이었다. 프로페서 X의 텔레파시 능력을 극대화해 전세계에 퍼져 있는 돌연변이들을 찾아내는 최첨단 기기로 처음 등장하게 되는 ‘세리브로’나 엑스맨들의 대표적인 이동 수단인 ‘엑스제트’, 매그니토의 헬멧처럼 엑스맨의 상징적인 아이콘의 디자인들은 캐릭터 자체를 들여다보면서 그 최초의 모습에 대한 고민에서 나왔다. 기존 엑스맨 시리즈를 통해 익히 알려진 유선형 ‘세리브로’는 전편 디자인의 핵심 요소만 들어간 최대한 단순한 구조와 돔 천문대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는데, 1960년대의 시대적 배경에 맞게 토클 스위치(직사각형 형태로 상단에 동그란 불이 들어오는 기본 스위치)와 음극 선관, 낡은 안테나가 얽힌 원형의 모습으로 등장해 최첨단 ‘세리브로’만 보아온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영화에서 제작진들이 가장 공을 들여 제작한 ‘엑스제트’의 원형은 영국 서리 주에 위치한 롱크로스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는데, 1950년대 후반에 미국이 개발한 거대한 기러기 모양의 초음속 폭격기 XB-70를 토대로 실제 사이즈의 1/2에 육박하는 약 24미터의 사이즈로 만들어 현실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대형 세트장들은 영국, 미국, 아르헨티나, 스위스, 러시아 등 전 세계 각 지역 80여 곳에 세워져 블록버스터급 규모를 자랑하는데, 영화 속에서 찰스가 사는 맨션으로 후에 재능 있는 젊은 돌연변이들이 모여 훈련을 받고, 자신들의 능력을 제어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되는 이 세트장은 매혹적인 역사를 간직한 영국 버크셔에 세워졌다. 이 장소는 영국 튜더 왕조에 유행한 많은 조각 장식들로 중후하고 화려한 튜더 풍의 아름다운 저택 엥글필드 하우스를 모델로 제작되었다. 또한 MIB 본부와 거대 군함 세트와 엑스맨 전편에 등장한 수용소는 파인우드 스튜디오에 제작되었다. 세트를 본 제작자 브라이언 싱어는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재현되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촬영 장면을 보는데 마치 전편의 필름을 모니터에 붙여 놓은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감쪽같았다“고. 전세계를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넣어 인간을 지배할 목적을 가진 ‘세바스찬 쇼우’ 일당의 본부 역할을 하는 1960년대 풍의 헬파이어 클럽 세트 또한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세트 중 하나이다. 헬파이어 클럽은 대담하면서 밝은 색깔과 팝 아트를 활용해 1960년대의 멋과 분위기를 살려내 마치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연상케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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