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의 초안은 그가 1992년 하버드 재학 당시 문예창작과목의 과제로 쓴 것이다. 그뒤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였던 벤 에플렉과 함께 시나리오로 완성시켰다. 맷과 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기자의 길을 가기로 약속했고, 많은 연극에 출연하며 꿈을 키웠다. "배우가 된 후 한해에 평균 5백여편의 시나리오를 읽었다. 그러나 대부분이 도입부만 봐도 덮고 싶을 만큼 평범했다. 그래서 우린 직접 써보기로 했다”는 것이 '굿 윌 헌팅'을 쓰게 된 직접적인 이유였다. '체이싱 에이미'에 출연했던 벤 에플렉은 '굿 윌 헌팅'의 각본을 감독인 케빈 스미스에게 보여주었고, 즉각 미라맥스의 하비 와인스타인에게 넘어갔다. 하빈 와인스타인은 '펄프픽션'의 제작자 로렌스 벤더에게 '굿 윌 헌팅'을 맡겼고, [아이다호], [투 다이 포]등의 구스 반 산트와 로빈 윌리엄스도 각본을 읽자마자 선뜻 수락했다. 그리고 골든글로브 최우수각본상 수상.
이것이 '굿 윌 헌팅'의 성공담이다. 그 밖에도 많다. 맷 데이먼과 벤 에플렉이 새로운 지성파 배우로 도약했고, 미니 드라이버의 연기도 여전하며,배경이 된 보스톤의 아카데믹한 분위기와 이제껏 묘한 울림의 음악을 들려주었던 대니 앨프먼의 서정적인 영화음악은 팀 버튼 영화가 아닐 때에도 위력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또한,심리치료 박사이자 인생의 스승으로 등장한 로빈 윌리암스의 연기에서 깊은 감명을 받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