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영국 스터머 출생, NATO 장군이면서 화가인 브리티쉬 콜로넬의 딸로서, 프랑스에서 베르사유의 잔 다르크 아카데미와 영국 부쉴리의 세인트 힐다 스쿨에서 수학했다.
영화배우가 되기 전 모델도 했던 그녀는 루치노 비스콘티의 1969년작 <지옥에 떨어진 용감한 자들>, 1974년작 <비에나 호텔의 야간배달부>로 알려졌으며 션 코넬리와 함께 <자도즈>의 주연을 맡았고 우디 앨런의 <스타더스트 메모리즈>(1980), 폴 뉴먼과 함께 시드니 루멧의 <버딕트> (1982)에도 출연했다. 언제나 개성있으면서도 파워풀한 역할을 소화하는 램플링은 오시마 나기사의 1986년 코미디 <내 사랑 맥스>에 침팬지와 사랑에 빠지는 여인으로도 출연했으며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스위밍 풀>에서 잊을 수 없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2015년에 <45년 후>로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 유수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석권하고, 2017년에는 <한나>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세계 3대 영화제 중 2개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례적인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명예황금곰상을 받으며 영화인들의 영화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베테랑답게 프랑수아 오종 감독과의 5번째 작품인 <다 잘된 거야>에서 역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Filmography <베네데타>(2021), <듄>(2021), <최후의 언어>(2020), <레드 스패로>(2018), <한나>(2017),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2017), <45년 후>(2015), <영 앤 뷰티풀>(2013), <엔젤>(2007), <원초적 본능2>(2006), <리메이크>( 2006), <레밍>(2005), <임모르텔>(2004), <스위밍 풀>(2003), <썸머 씽즈> (2002), <데브라 윙거를 찾아서>(2002), <사랑의 추억>(2001), <위대한 유산>(1999), <내 사랑 맥스>(1986), <버딕트>(1982), <스타더스트 메모리즈> (1980), <비에나 호텔의 야간배달부>(1974), <자도즈>(1973), <지옥에 떨어진 용감한 자들>(1969)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