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포터(1974, Il Portiere di notte)
| 1957년 겨울의 비엔나 호텔. 전 S.S.(나치 친위대. Schutzstaffel) 장교였던 막시밀리안은 호텔에서 야간 배달부로 일하고 있다. 죄의식에 사로잡혀 햇빛을 피해 사는 막시밀리안은 어느날 호텔에 투숙한 루치아를 보고 놀라는데. 그것은 루치아도 마찬가지. 13년전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 수용소에 수감된 루치아는 막시밀리안에게 고문을 받는다. 고문하는 막시밀리안과 고문받는 루치아의 관계는 사도 - 마조히즘적인 사랑으로 발전하고 막시밀리안은 루치아를 보호했다.
13년의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만난 두사람은 사랑을 불태운다. 꼭 13년전의 그것처럼. 자신들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증인들과 관계 문서들을 몰래 없애던 옛 나치 친위대 장교들은 루치아를 죽이려하고 막시밀리안과 루치아는 아파트에 숨는다. 하지만 먹을것은 물론 전기와 수도도 모두 끊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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