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태생. 강한 카리스마와 마력의 눈빛을 지닌 배우 베네치오 델 토로는 13세때 미국으로 건너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연기와 미술을 전공했다. L.A로 건너가 전문적인 연기 수업을 받고 NBC 미니시리즈 [The Camarena Story]에 출연하며 방송에 입문하게 된다. 존 글랜의 007시리즈 [007 살인면허]에서 티모시 달튼의 상대역으로 영화에 데뷔했고, [유주얼 서스펙트]와 [바스키아]로 인디펜던스 스피릿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두번이나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다. [유주얼 서스펙트]를 비롯해 [더 팬], [퓨너럴] 등의 영화에서 잊지 못할 연기를 보여주며 탄탄한 조연으로 인정받게 된다. 가이 리치 감독의 [스내치]에서는 유대인 보석털이범 네손가락 프랭키 역으로 열연했다. [트래픽]으로 각종 비평가협회 및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상의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21그램>에서 한 순간의 엄청난 실수로 인해 고뇌하고 고통 받는 잭의 실감나는 연기로 2003년 베니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평단 뿐 아니라 관객에게도 사랑받는 실력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존 글렌의 <007살인면허>로 데뷔한 그는 숀 펜이 감독한 <인디안 러너>, <플레지>에도 출연하며 자신과 같은 연기파 배우 숀 펜과 남다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1년 스티븐 소더버그의 <트래픽>으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골든 글로브 남우 조연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며 영화평론가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는 연기파 중의 연기파이다. 그리고 자신이 주연, 제작을 맡은 <체1부-아르헨티나><체2부-게릴라>를 통해 칸느 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어린 시절부터 <울프맨>의 열렬한 팬으로 작품의 포스터와 피규어까지 모아 집안 곳곳에 전시했던 베네치오 델 토로는 직접 작품의 제작과 주연을 맡아 오랜 꿈을 현실화했다. 누구보다도 ‘울프맨’에 대한 이해가 깊은 그의 강렬한 연기는 전세계를 사로잡아, 델 토로는 <울프맨>을 통해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스타로 자리를 굳힐 예정이다.
Filmography <울프맨>(2010), <체:2부-게릴라>(2008), <체:1부-아르헨티나>(2008), <우리가 불속에서 잃어버린 것들>(2007), <씬시티>(2005), <21그램>(2003), <헌티드>(2003), <플레지>(2001), <트래픽>(2000), <더 웨이 오브 더 건>(2000), <스내치>(2000), <트렁크속의 연인들>(1997), <퓨너럴>(1996), <더팬>(1996), <바스키아>(1996), <유주얼 서스펙트>(1995), <차이나 문>(1994), <인디안 러너>(1991), <007 살인면허>(1989) 외 다수
수상경력 2008년 제61회 칸느영화제 남우주연상 <체1부-아르헨티나><체2부-게릴라> 2001년 제73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트래픽> 제5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래픽> 제35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트래픽> 제58회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트래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