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리오의 연정>에서 마이클 케인의 딸로 영화에 데뷔한 데미 무어는 <내 사랑 로라>, 조엘 슈마허 감독의 <ST. Elmo's Fire>, 존 쿠삭과 함께 출연한 <크레이지 걸>, 로브 로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어젯밤에 생긴 일>, 마이클 빈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세븐 싸인>등의 영화에 출연하다 1990년 패트릭 스웨이지와 열연한 <사랑과 영혼>을 통해 세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로버트 레드포드와 우디 해럴슨 사이에서 사랑의 갈등을 겪으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 <은밀한 유혹>, 삭발을 감행하면서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지 아이 제인>, 마이클 더글라스를 위험에 빠뜨리는 직장 상사로 분한 <폭로>등을 통해 청순한 매력, 팜므 파탈의 모습, 지적이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등 다양한 역할을 오가며 자신만의 아우라를 형성해 왔다. 최근 출연한 <미녀 삼총사2>에서는 카메론 디아즈, 루시 리우, 드류 베리모어를 능가하는 매력과 카리스마를 뿜는 악역 연기로 다시 한번 그녀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그 이후 복귀작인 <하프 라이트>를 통해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모습에서부터 진실과 거짓의 고립된 혼란 속에 놀라운 비밀을 파헤치는 여인으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미 무어는 배우로서 큰 성공을 거둔 것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는데 그녀는 무빙 픽쳐스를 설립, 영화와 TV드라마를 제작해 왔다. <지 아이 제인>, 그리고 그녀를 제작자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겨준 HBO의 TV 영화 <더 월>, 멜라니 그리피스와 함께 출연했던 <나우 앤 댄>, 브루스 윌리스와 출연했던 <Mortal Thoughts>, 그리고 제니퍼 토드, 수잔 토드와 <오스틴 파워즈> 삼부작을 히트 시키며 제작자로서도 성공적인 필모를 쌓는데 성공을 거둔 것!
한편,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 후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으로 여전히 할리우드 최고의 이슈메이커인 데미무어는 연하의 애쉬튼 커쳐와의 실생활을 반영이라도 하듯 영화 <미스터 브룩스>에서도 연하의 남편을 둔 연상녀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와 다른 점은 연하의 남편과 이혼 소송중이며, 그를 죽이고 싶도록 미워한다는 것.
필모그래피 <하프 라이트>2006/<미녀삼총사2>2003/<패션 오브 마인드>2000/<지 아이 제인>1997/<스트립티즈>1996/<주어러>1996/<나우 앤 댄><주홍글씨>1995/<폭로>1994/<어 퓨 굿맨>1992/<사랑과 영혼>19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