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제일 잘 나갈때 하필 이런 영화에 나와서... ★★  im2hot 09.03.03 청순, 부드러움은 어울리지 않아 ★☆  karl4321 08.12.04 로맨틱하거나 신비롭지 않으며 어수선하기만 하다 ★★☆  tyhn 07.06.11

바닷가 작은 집에서 꿈과 행복을 그리며 살아가는 신비의 여인 마리나는 어느날 휴가를 즐기러 바닷가에 나타난 뚱뚱하고 볼품없는 푸줏간 주인 레오를 운명의 상대라 생각하고 반지를 건네준다. 만난지 몇 분 만에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되고, 상상하지 못한 행운을 잡은 레오는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뉴욕으로 돌아온다. 볼품없는 노총각이었던 레오의 신부 마리나는 단연 레오 이웃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날을 내다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는 마리나는 이웃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갈길을 제시해주면서 행복의 전령이 된다. 하지만 레오는 마리나의 능력에 불안을 느끼고, 그녀가 자신의 배우자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레오는 성가대 지휘자 스텔라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한편 정신과 의사 알렉스는 마리나가 자신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초조해한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점차 마리나에게 빠져들고, 마리나 역시 자신이 기다렸던 남자가 다니엘이란 것을 꿈을 통해 알게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