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벙어리 소년에게 찾아온 서핑보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주인공 시게루. 쓰레기 수거일을 하는 그의 곁엔 유일하게 여자친구만이 함께 한다. 시게루는 어느 날 바닷가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서핑보드를 줍는다. 다음날부터 매일 같은 장소를 지나 바다로 걸어가는 시게루와 여자친구. 다른 서핑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게루는 혼자 파도를 타고 여자친구는 바닷가에 앉아 그를 기다린다. 하지만 시게루의 서핑보드는 완전히 망가지고, 결국 돈을 모아 새로운 서핑보드를 구입한다.
여름, 바다 그리고 추억의 트라이앵글!
다시 바다로 걸어나가 파도를 타는 시게루와 여전히 그를 지켜보는 여자친구. 한편 이들을 주시하던 서핑 팀은 자신들의 팀에 합류할 것을 권유하고, 시게루는 처음으로 대회에도 나가고 팀원들과 함께 서핑을 즐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여자친구보다 조금 먼저 바다로 나갔던 시게루는 돌아오지 않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