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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웹툰]잘만들어진 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
zhegeliang 2013-06-26 오후 3:52:50 907   [0]

 



1. 개인적인 느낌

일단 복서 국가챔피언 ^^ 이시영이 스크린으로 다시금 돌아온 작품이라 기대가 살짝 되었던건 사실입니다
지난번 커플즈에서 유쾌발랄하게 연기 했는데 이번엔 더 웹툰 작가로 과연 얼마나 연기를 했을까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저는 10점 중 8.5점을 주고 싶습니다
처음 등장부터 자신의 캐릭터를 충분히 잘 살렸고 조금 떨리는듯한 말투가 어울린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형사역의 엄기준도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 주었기에 기존의 재미없는 공포 또는 스릴러물에 이것이 공포영화다! 라고 말하는듯 보였습니다
영화에 대해 짧게 이야기 하면 확실한 것은 웹툰과 영상을 잘 조화시킨점이 돋보였습니다
여러가지 연출도 좋았고 분명 이번 주에 개봉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충분히 잡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다만 아쉬운점은 저와 함께 보신분은 무섭다고 하셨는데 저에겐 생각보다 예측한 타이밍에 공포적 효과가 나타나 별로 무섭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보통 공포영화를 보면 잔상이 머리속에서 오래~~ 남아 지우는데 오래 걸리기 마련인데 더 웹툰은 영화보고 나오며 오싹한 기분보다는 잘 만들었네?라는 생각부터 들게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영하에서 여러가지 기법을 잘 표현한 시도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웹툰이라는 소재를 충분히 활용하여서 관객들에게 만화같은 영화 또는 영화 같은 만화 한편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잘 표현하였습니다 ^^
거기에 마지막에 있을 반전이 영화를 보며 범인을 추적하던 제 머리속을 새하얗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칭찬해줄만 합니다
범인이 누군지 막 머리를 굴리며 찍을순 있으나 범행의 방법은 확실한 반전에 반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스마트한 세상!!! 많은 이들의 곁에서 숨쉬고 있는 웹툰을 가지고 좋은 영화를 만들었고 CG가 많긴 하였지만 좋은 타이밍에 사용되었고 뜨거운 여름 오싹한 분위기를 잘 연출한것 같아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올 여름!! 기다렸던 공포영화를 한편 추천해 달라면 다른 영화가 아닌 더 웹툰이 괜찮은 공포 영화라 말할수 있겠습니다 ^^
조금 어설픈 장면이나 여러가지
아쉬움이 없을순 없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공포 스릴러라는 장르를 꾿꾿히 지킨 더 웹툰은 잘 만든 영화라 생각됩니다
^^




2. 사진으로 보는 더 웹툰


영화의 핵심 인물은 역시 이시영(강지윤)입니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게 등장하여서 자신의 만화에 혈서를 적는 등

마력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성공을 위해 어느것도 마다하지 않는 욕망 넘치는 캐릭터 참으로 좋았습니다.



엄기준의 형사역도 좋았습니다. 영화 막바지까지 사건을 해결해가는데

좋은 조력자요 관객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잘 전달했습니다.

특히 한땀 한땀 연기한 모습들과 고뇌하는 모습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등

마지막 반전을 위한 슈퍼 히어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 웹툰에서 가장 좋은 기법은 바로 이와 같이 익숙하지 않은 만화체를 영화안에

잘 녹아들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만화와 영화를 짬뽕했을때 가지게 될 수많은 어려운점이 있었을 텐데

한편의 플래쉬 애니메이션을 보듯 부드러운 전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아쉬운 스토리라인이 옥의 티지만

헌신어린 연기력과 무언가 전달하고자 하는 에피소드에서 이시영과 문가영이 열연하였다고 생각됩니다.

관객들의 예측을 가능하게 구성하였기 때문에 흥미도는 떨어지나

그래도 영화 안에서 꼭 필요한 에피소드였다고 생각됩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작업하는 모습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싸인하는 부분은 아직도 궁금하네요 ^^

원고를 이메일로 보냈던게 아닌가요??



공포영화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얼굴을 가진 현우캐릭터인데

극중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요한 키워드이므로 배역을 잘 배치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짧지만 혼심어린 연기를 보여준 김도영씨에게도 찬사를 보냅니다.

그녀의 에피소드는 새로운 공포영화의 시작을 알리고

또한 관객들을 오싹하게 만드는 표정연기가 좋았습니다. 



3. 개인적 평가 (10점 만점)
1) 스토리: ★★★★★★★★☆☆ 8점
2) 사운드: ★★★★★★☆☆☆☆ 6점
3) 연기력: ★★★★★★★☆☆☆ 7점
4) 연출력: ★★★★★★★★★☆ 9점
5) 코믹성: ★★★★★☆☆☆☆☆ 5점
6) 완성도: ★★★★★★★★☆☆ 8점
7) 가치성: ★★★★★★★☆☆☆ 7점

더 웹툰은 일상에서 사람들에게 가까워진 웹툰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무섭고 오싹하게 만든 좋은 공포 영화라고 보입니다.

이시영 배우도 좋았고 엄기준등 모든 배우들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충실하였고

영화를 보는 동한 한시도 눈을 뗄수 없을 만큼 좋은 영상미를 갖추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중간에 이시영이 누군가에게 가서 자신의 상황을 상담하는것이 꼭 필요했을까 생각되지만

관객들로 하여금 혼선을 비춰줌으로써 감독이 영화 끝까지 숨기고자 했던 목표를 달성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주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공포영화로써 확실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많은 슈퍼작품들 가운데서 얼마만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할지는 조금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 스토리: ★★★★★★★★☆☆ 8점

더 웹툰은 좋은 스토리라인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스마트폰 또는 타블렛으로 보는 웹툰이 정말 실제로 일어난다고 하면 엄청난 이슈 및 인기를 몰것입다
물론 살인사건이기 때문에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싹하겠지만 여러가지 흥미로운 요소가 곧곧에 숨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
아쉬운 점은 너무 적은 캐릭터 안에서 얽히고 섥히는 난잡한 스토리가 영화를 조금 싱겁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캐스팅의 어려움이 있다고는 하나 서로 간에 너무 얽메인 구성은 자칫 좋은 영화를 엉킨 실타레 풀다 마쳐지는
느낌을 가지게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처음 시작은 화끈했지만 갈수록 조금 이상해 졌던 점과 여러가지 관객들에게 미리 웹툰을 보여주다 보니 아쉽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조금더 색다른 더 많은 스토리를 마구 잡이로 수놓을 수도 있었을 텐데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된 뫼비우스의 띠처럼 자꾸 한곳으로 몰려가는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짓는 부분에서 반전 및 상상을 부숴버리는 전개가 좋았습니다 ^^
그 반전 한방에 !!! 무섭고 공포스러웠던 관객들에게 !!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하나의 결말을 위한 연막 스토리 라인이 돋보인 작품이었습니다 ^^*

2) 사운드: ★★★★★★☆☆☆☆ 6점

비명소리가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공포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비명 또는 긴장감을 유발하는 효과음이지만 음악적 요소보다는 화면적 요소로 공포를 짜가다 보니 음악으로 관객들의 귀를 막기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곧곧에 필요한 적절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안에서 느낄수 있는 긴장감을 최대한 끌여 놓았으니 보통정도
했다고 생각됩니다 ^^


3) 연기력: ★★★★★★☆☆☆ 7점

확실한 연기력은 엄기준이 잘 보여 주었습니다
이시영은 웹툰 작가로서의 고뇌와 관객들에게 동점심을 유발시키는 연기로 좋은 평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공포 영화이다 보니 두려움에 사로 잡힌 표정 연기들이 중요했는데 현우를 제외한 모든 배우들이 최대한 자신이 자아낼수 있는 공포스러운 표정을 스크린에 잘 담았다고 생각됩니다
이시영이 가지고 있는 부르르 떠는 그
모습이 더 웹툰의 느낌상 잘 어울렸으니
좋은 캐스팅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확실히 인상이 남는 연기는 보여주지 못하고 대사 없는 표정 연기가 많다 보니 뭔가 기억에 남은 장면이 많지 않다는 것은 더 웹툰의 아킬레스 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듣는데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


4) 연출력: ★★★★★★★★★9점

지난 2009년 불꽃처럼 나비처럼 이후 다시금 메가폰을 잡은 김용균 감독이 이번에도 독특한 기법과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연출로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만화와 영화가 오버랩 되는 것은 더 웹툰이 가진 좋은 연출중 하나이고
요즘 소재에 미신적 소재까지 잘짜여진 구성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메세지를 영화 안에 차곡 차곡 잘 담았다고 생각됩니다 ^^*
일단 연출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동안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만화와 영화를 오버랩 한다는 점이나 영화 필름 위에 만화를 부분적으로 덧입힐때 자칫하면 부자연스러울수 있었겠지만 상당히 공을 들인것 같은 장면이 많았습니다
후반부 갈수록 극을 조금 몰입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아 아쉬웠지만 마지막 반전이란 히든 카드가 있었기에 ^^ 과감히 허술한 구성을 중반 이후 보여줌으로 관객들을 방심하게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워낙 좋은 소재를 가지고 만들다 보니 여러가지 시도도 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였고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것이 엄청나게 공포스러운 캐릭터가 공포감을 조성하는게 아니라고 잘 보여주었습니다 ^^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확실한 내용의 전개 및 캐릭터들의 역할 분담이 부정확한 요소에 너무 한정된 캐릭터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 조금 식상한 느낌 또는 이 캐릭도 연관성이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5) 코믹성: ★★★★★☆☆☆☆5점

분명 공포긴 하나 여러 부분에서 코믹적인 요소를 넣기 위해
노력한 흔적만 보였습니다
공포 영화인데 웃을수도 없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너무 공포 스럽게만 영화를 만들진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6) 완성도: ★★★★★★★★☆☆ 8점

2013년 아직까진 스크린에 오르는 공포 영화중에 상위에 랭크될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특이한 기법들 덕분에 좋은 영화 같은 느낌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적절한 공포감과 웹툰과 현실을 오고가는 구성 등 흥미로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것이 좋았습니다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채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엄기준이 되어 범인을 함께 찾자고 호소하는 호소력도 좋았고 공포 영화는 자꾸 사람을 놀래켜서 간담이 서늘하지만 예측 가능한 공포를 보여주면서도 충분히 관객들의 심리를 잘 이용해 무섭게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장화 홍련 이후 사실 좋은 공포 영화가 한국에 없었던게 사실인데 이번 웹툰이 얼마나 선전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괜찮고 잘만들어진 공포 영화인것은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


7) 가치성: ★★★★★★★☆☆☆ 7점


만약 이번 주에 극장을 찾게 된다면 지난주 지지난주의 맨오브스틸 / 월드워 등 볼것이 많아 더 웹툰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CGV에서 열심히 밀고 있고 한 주 정도는 선전을 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
극장에서 즐기기에 충분한 영화이고 스크린을 통해 보는것이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괜찮고 무섭기 때문에 오싹한 기분을 즐기기 원하신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수많은 기대작들 틈바구니 안에서 공포영화라는 장르가 발목을 잡을것으로 예상되고 당장 다음주 부터 감시자들이
개봉하니 이번주가 지나면 상영관이 급격히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일단 저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엄기준,이시영의 팬이다 !! 당연히 보셔야 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무더운 여름 오싹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을 합니다
하지만 심장이 약하신 분들이나 액션 등 화려함만을 고집하시는 분은 비추천입니다 ^^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용한 공포영화이므로 뭔가 속았다!! 라는 생각을 가질 사람들도 비 추천입니다
오직 팬들과 공포 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영화이고 한번 정도 우리니라의 CG 기술이나 색다른 연출이 궁금하신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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