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참 사람 마음을 훈훈하게 지펴주는 그런 영화라 생각합니다.
볼때부터 코미디라고 해서 웃을 준비하면서 볼 준비를 했습니다.
한국판 아이엠 샘 이라고 알려져 있는 7번방의 선물...
바보 아빠와 똑똑하고 착한 딸...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 하지만 딸은 엄청 사랑하면서 딸 밖에 모르는 그런 아빠...
나이가 너무 어리지만 아빠를 도와 생활해 나가는 7살 난 딸
학교를 들어가는 딸이 갖고 싶어하는 세일러문 가방으로 인해
바보 아빠에게 뜻하지 않은 사고가 생겨요.
그래서 아빠랑 딸은 서로 떨어져 살게 돼요.
아빠는 감옥에서, 딸은 보육원에서..
하지만 서로 너무 사랑하고 아끼는 나머지 같이 살게 돼요.
어디서요? 물론 감옥에서요....
하지만 아빠는 딸의 미래를 위해 자기가 저지르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도 사형에 처해지죠.
바보 아빠지만 자기가 죽으러 가는 날에 딸에게 웃으며 안녕하려고 노력해요.
딸을 위해서 라고 생각해서요.
그러나 딸에 대한 사랑에 헤어지면서 너무 많이 울게 돼요.
저도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바보 아빠의 마음이 전해지니까요.
아빠의 누명을 똑똑한 어린딸이 웃날 커서 변호사로 성장해 무죄 판결을 받지요.
이 재판에 아빠랑 같이 지냈던 삼촌들도 같이 도와줘요.
코미디라고 해서 영화를 웃을 준비하고 봤지만
영화를 보느 내내 웃기고 울리고 ..
보면서도 울고 웃었지만
감동도 정말 크게 와요.
강추해요. 이추운 겨울 따뜻해지는 영화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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