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에 블라인드 시사회 초대받아 갔는데 이 영화였어요
많이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도 아니고 줄거리를 봐도 별 기대가 안 됐었는데
보고 나선 참 잘 왔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류승룡씨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아역배우 연기도 좋았고 오달수씨나 다른 동료들 모두 굉장히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아, 박신혜씨만 빼구요. 박신혜씨 나올 때마다 몰입이 안 되더라구요. 연기가 어색하고 발음도 너무 안 좋고.. 전 별로였어요
중간 중간 개연성이 없다든가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모니터링 시사회는 처음이었는데 설문지 작성도 하고 재밌더라구요. 관람자들의 생각이 편집에 반영될 수 있다고도 해서 굉장히 열심히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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