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책은 보지 못했고 일드는 조금만 봤던 상태였었는데
일드는 주인공이 맘에 안들어서 보다 말았다는..
한국판 캐스팅은 고수씨가 됐다길래 바로 예매..ㅋㅋㅋㅋㅋㅋ
캐스팅은 우선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간만에 보는 고수씨는 완전 최고..>ㅁ<
냉정하면서도 섬뜩한 웃음이 느껴지는 미호역의 손예진씨도 최고..>ㅁ<
밝은 빛 속에서 빛나는 미호와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요한..
과거와 현재가 뒤엉켜있는 슬프면서도 섬뜩한 이야기가 백야행이 아닌가싶다.
너무 어두운 요한에 빙의(?)되어 있었던 탓일까..
영화가 끝난 후에도 어둠을 몰아내지 못하고 한숨만 많이 쉬었던듯...
다시 보고싶진 않지만 한 번은 볼만했던 영화가 아닌가싶다..
이번에도 역시나 어두운영화..ㅡㅜ 난 밝은 영화가 좋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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