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를 봤다고 하면 다들 물어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보다 재미있냐고
솔직히 그정도는 아닙니다
그정도의 스케일도 아니고 그정도로 큰 감동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그 당시의 학생들, 지금 제 동생만한 애들이 저렇게 목숨바쳐 싸웠다는 감동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화의 특징은 그닥 뭐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 평가할수 없을만큼 대사가 많은것도 아니고 탁탁 중요한 일들이 터지는 것이 아니지만 탑횽의 눈빛연기와 그 학도병의 책임감들이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김승우의 카리스마가 너무 멋있고 학도병을 생각하는 마음이 간절해 마음이 더 아픕니다
차승원의 북한군연기도 멋있었고 카리스마 있었지만 ㅋㅋ소리지르는 부분이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우리나라의 아픈 기억속에 더 뼈쓰린 희생이 있었다는걸 한번더 알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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