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 Into the Fire >
* Poster
* Review
6.25 60주년을 맞이해서인가 남북간의 전쟁을 소재로한 영화들이 제작 소식이 많았다. 그 첫번째 개봉작인 '포화속으로' 무엇보다 화려한 캐스팅에 눈이 가는 영화였다. 교복입고 출연하는 영화에 유독 자신감을 표하던 권상우의 또 한번의 학생연기, 과연의 그의 말처럼 이번 영화도 잘 될것인가..?
권상우의 예상대로 초반 성적을 보면 출발이 나쁘지는 않다. 역시 배우들의 힘이 관객 수로 보여지는듯 하다. 사실 영화 속의 전쟁 장면들이나 영상의 때깔도 꽤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아쉬운건 이야기가 그리 몰입되는 편은 아니었다. 어느 인물 하나의 이야기에도 마음이 움직일만한 것은 없었던듯 하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학도병의 활약상을 그리고 싶었던듯 한데 너무 지나치게 표현이 아닌가 싶기도한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학도병도 군인이지만.. 상황에 따라 가능은 하지만.. 저렇게 까지 할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전투씬이 특히 후반부에 많았던듯 하다.
또 하나 아쉬운 것은 배우들의 연기였다. 사실상 주연이었던 T.O.P의 연기는 아직 익숙치 않기에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첫 메인 역할치고는 괜찮았던듯 하다. 하지만 다른 세 배우는 이미 많은 영화에서 주연을 해왔던 배우들이다. 생각보다 비중이 작은 것도 있고 캐릭터 상 제한될 수 밖에는 없었을듯 하지만 연기에도 아쉬움이 남는.. 영화보는 동안 배우들이 고생했을 거라는 느낌도 많이 들었는데 화려한 겉모습에 비해 다소 아쉬움만 많았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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