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아찔하지 않은 영화
전혀 야하지 않은 영화
전혀 볼만한 면이 없는 영화
대체 왜 만든거지??
왜 청소년 관람불가지??
광고는 왜 그런 식으로 한거지??
광고와 연결 되는 면이 전혀 없어요. 쩝.
전 솔식히 야한 줄 알고 봤거든요.
침 소리를 내며 계속 뽀뽀만 줄창 하더군요.
신랑이랑 볼려구 했다가
그이가 출장가는 바람에 같이 보질 못했어요.
그런데 영화 보고 나니 잘됬다 싶어요.
이런 영화는 몇몇 장면을 빼놓곤
청소년 영화 입니다..
아니 청소년도 안볼 영화...
일단 소개 해 드립니다.
어제 제가 본 곳에서는 감독님들과 배우 한분이 나오셔서
무대 인사를 하시고 들어가셨습니다.
전 무대 인사 시사회라고 해서 기대하구 갔다가
좀 실망을 했어요. ㅎㅎ
이 영화는 단편 영화 다섯개 묶어 놓은 겁니다.
아는 분은 알고 계실 거예요.
제목 부터 오감도 이니까요.
다섯가지 감각으로 사랑을 분석한다..
그런 목적으로 만든 영화라고 했거든요.
* 첫번째 사랑은 첫눈에 반하는 사랑
출근 길에 처음 만난 두 남녀
두번째 만남에 무언가에 이끌려 서로를 탐닉한다.
첫번째는 웃음 포인트도 있고 그나마 조금 볼만 했어요.
* 두번째 사랑은 죽음으로도 갈라놓지 못할 부부의 사랑
아내를 사랑하는 그.
아내가 죽어도 둘은 여전히 사랑한다.
두번째에선 그래도 사랑을 느낄 수 있었죠.
* 세번째 사랑은 드라큘라의 사랑??
감독을 꼬실려고 그녀. 드라큘라되다..
감독을 죽이고 두 드라큘라의 만찬.. 으윽.
ㅎㅎ 이게 왠 느닷없는 사랑? 아니 사랑이 아니잖아요.
갑자기 왠 호러?? 엉뚱하다.
* 네번째 사랑은 동성간의 사랑
한적한 곳 차안에서 불륜을 저지르다가
남편은 죽고 내연녀는 살아 남는데,
내연녀와 함께 살게된 아내..
알고보니 아내를 사랑한 내연녀??
식물이 자라서 내연녀가 된다는 것도
영화의 연결 상 좀 어색해요.
이게 뭐야?? 이상하다.
* 다섯번째 사랑은 파트너 체인지
학생들이 서로 파트너를 교환해서
사랑을 나누기로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내 파트너가 최고??
주인공이 학생으로 나오는데
파트너 체인지라는건 너무 하잖아요.
대체... 뭐야!! 최악이다.
다섯 번째 사랑에선
첨엔 꽃보다 남자에서 보이던 얼굴이 몇 보여 조금 반가웠어요.
이시영을 보니 전진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죠. ㅋㅋ
영화 개봉도 안했는데 너무 심하게 평해서.
영화 제작하신 감독님들께 죄송합니다.~~
그런데 감독님들도 인정 하셨어요.
무대 인사 때 감독님들 나오셔서
"별로 야하지 않습니다.", "좀 지루 할꺼에요."라고
말씀하시고 들어가셨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