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능력파 봉준호 감독의 괴물.
괴물은 그야말로 괴물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역대 한국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이다.
1000만도 넘기 힘든 것을 가뿐히 넘겨 1위에 등극시킨 이 영화의 저력은
다름 아닌 따뜻한 부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영화에서는 모정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전개시키지만
이 영화에서는 특이하게도 아버지라는 컨셉에 맞춰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간다.
그런 면에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혹시나 하고 나는 생각해본다.
봉준호 감독이 이걸 의도하고 만든 것은 아닐지...
암튼 봉준호 감독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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