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재미있고 웃기며 왁자지껄한 영화이다. 그래도 참 재미있었다는 기억이 남는 영화였다. 딱히 교훈이랄지 뭔가 메세지 같은건 없다 싶지만 적어도 거짓말을 하지말자라는 지대한 가르침은 있었으니까..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그 거짓말에 상처받고 어이없는 사람들. 그리고 계속해 거짓을 잇는 사람들.
주진모가 두 살림을 오가다 현상수배범과 얽히기 시작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헤프닝. 머리. 가슴을 비우고 본다면 정말 즐겁게 감상할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후반부에 돌입할수록 동성애로 치우치는 난잡함을 겪게 되지만, 그 또한 코믹하게 그려내어 (이를테면 알렉스와, 복장 도착증과 같은..) 그냥 깊게 생각하지 않고 웃어넘기면 좋을것 같다.
예정에 없던 공형진의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상영했던 시사회였다. 한동안 시사회가 뜸했던 참에 재미있는 영화를 본것 같다.
아무튼 어쨋든 재미있었다는건 분명한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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